독서에 대한 포스팅에는.. 책을 읽으며 유익했던 정보, 다시 생각해 볼거리 등을 정리하려고 한다.
포스트잇을 붙이거나 밑줄을 쳐놓으면 찾기가 힘드니..
대부분은 책의 내용이고, 일부는 나의 <생각>을 적어봤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2편은 개인적으로 1편에 비해서는 감동이 적었지만.. 역시 유익한 책인 것 같다.
2편은 아래 현금흐름 4 사분면 그림 하나로 요약할 수 있다. 책 전반에 걸쳐 기요사키는 현금흐름에는 4가지 사분면의 왼쪽 (E와 S 사분면)에서 오른쪽(B와 I사분면)으로 이동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MBTI 보다 훨씬 재밌다.
이 책을 읽는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재 E, S 사분면에 있고, 스스로는 I 사분면에도 있다고 생각할 것 같다.
- 현금흐름의 4사분면 마다는 필요한 기술과 특성이 다르다. 사분면을 바꾼다는 것은 직장, 직업을 바꾼다기보다.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면모를 바꾸는 것이다.
- 4사분면 각 영역에 대한 설명 :
- E 는 안정감과 혜택을 가장 중요시한다.
- S는 DIY 족이다 (Do It Yourself). 통제를 싫어하고 자율성을 보장받는 걸 중요시하고, 자기가 가장 전문적이라고 생각하는 완벽주의자이다. S는 점점 더 스스로 일하게 되고 가장 큰 단점은, 성공하기 위해 계속 더욱 열심히 일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 B는 S와 거의 반대다. 일을 위임하는 것을 좋아한다. 리더십 (=사람들에게서 최선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시작할 때 본인은 B라고 생각하지만 대부분 S다. 가장 큰 차이는 '내가 없어도 사업이 돌아가는 시스템을 구축했는지'이다. (S는 자신이 시스템 자체가 되려고 한다). B가 필요한 것은 1) 시스템의 소유와 통제력 2) 사람들을 이끄는 능력이다. 맥도널드보다 맛있는 햄버거릴 만드는 사람은 많다. 햄버거가 아니라 맥도널드의 시스템 (광고, 가맹점마다 균일한 서비스와 인테리어, 점원의 멘트 등)을 봐야 한다. 새롭고 훌륭한 아이디어와 제품은 넘쳐나지만, 훌륭한 사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 I는 돈으로 돈을 번다. 일을 하지 않고도 돈을 부로 바꾼다. 어떤 사분면이던 부자가 되고 싶다면 I에 있어야 한다.
- '부(부유함, 부자)' 는 무엇일까? 부유함은 시간으로 측정한다. 부의 정의는, 물리적으로 일하지 않고도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생활할 수 있는 날짜의 수이다.
- E → I 가 실패하는 이유는 대부분 I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영역인데, E는 안정감을 제일 중시하고 위험을 가져가지 않으려고 해서 그렇다. 위험은 제거하거나 피하려고 하면 안 된다 I는 위험으로부터 가장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데, 위험을 피하면 성장할 수가 없다. 감수하고 관리하는 법을 배우려고 해야 한다.
- B, I 사분면에 가려면 금융지식이 필요하다. 금융지식은 돈이 우리를 위해 얼마나 잘 일하는지, 얼마나 오랫동안 그 돈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결정한다.
- E/S → B → I 로의 루트를 추천한다. 훌륭한 B가 되면 I로서 필요한 많은 지식을 자연스럽게 얻게 되고, I에서는 실패를 통해 성장해야 하는데, E/S 는 실패를 위해 지불할 현금흐름이 항상 부족하다.
- B 사분면은 내가 시스템을 소유하고, 다른 사람들이 그 시스템이 굴러가게끔 운영하게 하는것이다. 사업 시스템의 종류는 3가지이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성공한 B가 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프랜차이즈와 네트워크마케팅은 직접 시스템을 개발하는 어려움을 제거해 주고 사람들을 운영하는 일만 필요하게 해 준다. 사분면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안전히 넘어갈 수 있는 다리역할을 해주는 셈이다.
- 직접 개발 (전통적인 기업체) : 좋은 스승을 찾아야한다.
- 기존 시스템을 구매 (프랜차이즈) : B는 결국 시스템과 사람을 다루는 것인데, 프랜차이즈는 검증된 시스템을 제공해 준다.
- 기존 시스템을 구매하여 그 일부가 되는 것 (네트워크 마케팅) : 다단계 또는 직접 유통 시스템에 가입한다.
- 직업에 대해 배운다는 것은 (E/S) 돈을 위해 일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물론, 극히 일부의 사람들은 진짜 하고싶은 일을 E/S 사분면에서 한다). 하지만 투자를 배우는 것 (I)은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위해 일하는 돈이 많을수록 세금은 더 적게 내게 된다.
- 투자가의 5가지 단계 :
- 금융 지능 전무
- 저축을 최고로 여기는 사람들 : 1971년 금본위제가 폐지된 이후, 종이화폐는 부채가 되었다. 미국이 청구서를 지불하기 위해 마음대로 찍어내는 가짜 돈이다. 71년 이래로 금에 비해 달러의 가치는 95% 상실되었다. 금은 바뀌지 않았으니 돈의 구매력이 95% 하락한 것이다. 채권을 사는 것도 저축과 같은 의미이다. 채권 수익률은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한다.
- 바쁘다 바빠 투자가 : 너무 바쁘신 나머지 투자에 공부하지 않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투자를 맞긴다. 2007년 금융위기 처럼 폰지사기(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나 배당을 지급하는 사기)를 당하기 십상이다. 3단계의 가장 큰 단점은 돈을 잃을 경우 실패에서 아무것도 배울 수가 없다는 점과, 돈을 맡긴 그 사람이 진정 I가 아닌 E라는 것
- 전문가 : E/S 사분면 출신으로 I 사분면에서 활동하는 투자자들. 적절한 금융 교육을 받으면 5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사람들
- 자본가 : 4단계는 자신의 돈으로 투자한다면, 5단계는 다른 사람의 돈을 사용해 투자한다. 4단계와 달리 (가장 똑똑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팀을 구성하고 있다. 5단계 투자가는 투자자본을 어디서 얻는가? 2,3단계 투자자들의 연금과 은행에 저축한 돈을 이용한다.
- 돈은 눈이 아니라 머리로 봐야한다. 그러기 위한 첫 번째 훈련은 금융지식이다. 금융 지식은 자본주의에서 쓰이는 단어들과 숫자 체제를 이해하는 능력에서 시작된다. 공부하지 않으면 모두 외국어 같은 단어들과 숫자들 말이다.
- 집은 자산인가? 자산이긴 한데 은행의 자산이다. 주택 융자금이 은행의 자산이고, 융자를 다 갚아도 유지비와 관리비가 들고 보유에 대한 세금을 내기 때문에 손익계산서에서 수익이 아닌 지출을 만드는 부채이기 때문이다.
- 자본주의라는 게임의 이름은 '누가 누구에게 빚을 지고 있는가?'이다. 돈은 곧 빚이고, 화폐는 빚을 지는 수단이다. 부채와 위험을 질 때는 반드시 보상을 받아야 한다. 빚은 최대한 적게 지고, 큰 빚을 져야 한다면, 다른 사람이 대신 갚게 해라.
이것은 '은행이 되자' 라는 개념과도 동일하다. 즉, 빚을 받는 사람이 되는 거다. 예를 들어 10억 자리 집을 좋은 기회에 자본 1억과 부채 7억으로 8억에 구매한다. 그리고 10억에 팔 때 선금 + 잔금(할부) 방식으로 10억짜리 차용증을 판다. 그럼 나는 10억짜리 집을 갖기 위해 7억을 빌렸지만, 그 7억에 대한 빚은 매수자가 대신 갚아주는 꼴이다. 구매자가 상환능력이 없으면 집을 유질하고 다른 구매자를 구하면 된다. 선금 + 잔금(할부) 조건을 원하는 구매자는 널렸다. 그리고 차용증을 받고 판 부동산의 소유는 이제 매수자이기 때문에 부동산의 유지, 관리비용과 세금은 이제 매수자의 책임이다.
- 경제적 성공을 거두려면 의견과 사실을 구분할 줄 알아야한다. 그럴듯해 보이는 의견을 사실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군중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 Be, Do, Have (돼라.해라.가져라) 공식을 지켜라. 목표를 이룬다는 건 Have 다. 그러려면 뭔가를 행동(Do) 하기 전에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Be) 한다. 자신을 먼저 바꿔야 한다는 소리다. 부자가 되고 싶은가? 부자가 가진 걸 가지려 하는 게 아니다. 부자가 하는 행동을 따라 하는 것도 아니다. 부자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돼야 한다. 즉, 부자가 돼야 한다. 된다(Be)는 것은, 생각을 강화하는 것이다.
Be, Do, Have... 순서가 중요하다. 다른 사람이 되면, 다른 행동을 하고, 다른것을 갖게 된다.
- 부자가 되는 사람들의 특징 : 장기적인 비전과 계획을 유지하고, 지연된 만족을 믿는다 (장기적 성공을 위해 단기적 희생을 치를 줄 안다). 복리의 힘을 유리하게 이용한다.
- 작은 성취를 반복하며 목표에 접근하라. 큰 목표를 세우고, 그 중간 중간에 작은 성취들을 세워 깨 가며 체계적으로 접근해라.
- 산업화 시대를 넘어 정보화 시대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아직도 산업화 시대의 방식대로 열심히 일해서 잘 살려고 한다. 정보화 시대에서 노동의 의미는 농업시대나 산업시대와 다르다. 정보화 시대에서는 정보에서 수입이 나온다. 우리는 E나 S가 아니라, 오른쪽 사분면에서 영리하게 일해야 한다.
- 돈을 관리하는 7가지 방법
- 1년/5년 경제 목표를 설정하라. (자산에서 창출되는 현금 흐름과 투자 도구들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서)
- 현금 흐름을 통제하라. 돈을 버는 것 보다 현금 흐름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좋은 부채와 나쁜 부채를 구분해야 한다. 좋은 부채란 남이 대신 갚아주는 부채이다. <생각> 부채를 이용해 자산을 사서 그 자산이 부채의 이자를 갚아준다면, 좋은 부채로 인식할 수 있다.
- 금융지식을 쌓아라. 돈을 벌어다주면, 자산이고 반대는 부채다. 돈이 들어오자마자 나가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전체 이자) 금융지식이 낮은 사람이다. 신문, 뉴스, 미디어, 유튜브, 뉴스레터, 세미나 등으로 경제 동향을 듣고, 좋은 코치를 둬라.
- 문제를 찾아다니는 투자자가 되야한다. 현금흐름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경매 넘어간 부동산, 기업을 산다던지.. 커다란 문제는 항상 커다란 기회이다.
- 나만의 스승을 찾아라. 스승은 중요한 것과 아닌 것을 말해주는 사람이다. 이미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걸어본 참 스승. 그리고 가장 가까이 두는 주변인들이 나와 같은 사분면에 있게 해라.
- 실망을 자산으로 만들어라. 실패, 실수, 실망할것에 항상 대비해라. 그러면 그 실망을 부채가 아닌 자산으로 바꿀 수 있다. 실수를 통해 배우듯, 실망을 통해 인격을 만든다. 원치 않은 결과에 정신, 감정적으로 준비해둬야 한다.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만 배울 수 있다. 실망을 기대하고 자주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스승을 가까이 두고 조언을 구해야 한다.
- 무엇보다 필요한건 자신에 대한 믿음, 욕망과 결의이다. 사용하는 단어를 주시하라. 자신의 영혼 (잠재의식)에서 나오는 단어들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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