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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암호화폐 투자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블록체인을 통한 온체인 지표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온체인 지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 오픈된 여러 가지 종류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네트워크의 상태, 사용자 행동, 거래 패턴 등을 평가하는 지표다.
온체인지표에 대한 포스팅은 총 3편으로 나누어 정리하고자 한다.
① 펀더맨털 : 비트코인을 네트워크, 화폐, 디지털 금 등의 관점으로 생각했을 때 내재적인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들
② 시장분위기 : 현재 시장의 과매수/과매도 등의 분위기를 나타내는 지표. 중/장기적인 가치를 판단하기 좋다.
③ 가격신호 : 단기적인 고점/저점 가격신호에 대한 기술적 분석 지표.
이번 두 번째 포스팅은 정량적인 방법으로 중기적인 가치를 평가해 볼 수 있는 시장의 과열정도, 과매수/과매도 등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다. 사이클 투자를 한다고 할 때 DCA의 큰 기간 범위를 정할 때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다.
1) 공포 탐욕 지수 (Fear and Greed)
- https://alternative.me/crypto/fear-and-greed-index/#google_vignette
- 시장의 과매수/과매도 정도를 알아보는 지표
- 변동성, 모멘텀, 소셜미디어, 시장조사, 비트코인 점유율, 트렌드 6가지로 지표 구성
- 장기간 극도탐욕 상태가 계속되어 더 이상 유입될 매수세가 없어진 이후에나 조정이온다. 극도 탐욕인경우 반대 방향으로 움직임이 발생할거라 예측하기 쉽지만, 그 구간에서 큰 상승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극도의 탐욕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1~2달동안의 상승률이 가장 큰 역사들이 있음….
- 시장이 크게 과열된 상태에선은 알트코인으로 단기 상승률을 노리는 '투기'를 소액 해볼수도 있다.
2) 상대 강도 지수 (RSI : Relative Strength Index)
- Trading view, Webull 등 모두 확인 가능
- 시장의 과매수/과매도 정도를 알아보는 지표
- 현재 가격이 상승 압력이 강한지 vs 하락 압력이 강한지를 나타내는 지표. 전일 대비 상승/하락률의 평균값을 기준으로 상승분이 크면 과매수, 하락분이 크면 과매도로 나타냄
- 특정 구간동안, 상승한 날들의 상승분 평균 = AU (average ups) , 하락한 날들의 하락분 평균 = AD (average downs)
- RS (relative strength) = AU / AD.RSI = RS / (1+RS) => RSI 0.5 가 상승과 하락이 동일하다는 의미
- 표준기간은 14일을 가장 많이 사용. 일반적으로 70% 이상이면 과매수, 30% 이하면 과매도로 나눔
- 공포탐욕과 마찬가지로 70이상 올라왔을때 과매도는 맞지만, 이때가 포물선 상승을 하는 구간이기도 함. 아래의 예시를 보면 RSI 가 70을 돌파했다고 과매도로 판단하고 매도했다면 어떤 기회를 놓치게 되었는지 볼 수 있다.
- RSI 만 독립적으로 보기보단, 가격과 연계하여 다이버전스(divergence)를 많이본다. 다이버전스는 가격은 상승하여 신고가를 뚫었는데 RSI 는 전고점을 갱신하지 못한 현상 => 매수세가 이전만큼 강하지 않다고 판단 가능
- 다만 RSI 도 결국 가격에 대한 후행지표다. RSI만 보고 매수/매도를 결정해서는 안된다. 분위기를 보는 정도..
3) MVRV (Market Value to Realized Value)
- 시가총액을 실현 시가총액으로 나눈값.
- 일단 실현가격 (realized price)이란 시장의 평단가. 시장에 유통되어있는 모든 비트코인의 마지막 거래가격의 평균
- 즉, MVRV는는 시장 참여자들의 평균적인 이익. 비트코인은 초장기 고래들이 많아서 단기 투자자(155일 이하 보유) MVRV를 보는것도 유의미함
- https://cryptoquant.com/ko/asset/btc/chart/market-indicator/mvrv-ratio?window=DAY&sma=0&ema=0&priceScale=log&metricScale=log&chartStyle=line
- https://www.blockchain.com/explorer/charts/mvrv
- 실시간은 Glasssnode 에서 유료로 볼 수 있음
- MVRV 가 1보다 낮으면 바닥. 1.7(=사이클 평균) 보다 낮으면 안심하고 돈생걍사동생걍사. 1.7~3 은 적당히 분할매수. 3 이상은이상은 슬슬 분할매도(중기 투자자의경우투자자의 경우). 3.7 이상은 매도시기 (레버리지는 축소할것)
4) NUPL (Net Unrealized Profit and Loss)
- 미실현 순이익/손실 비율 = 미실현 순이익/손실 (=시장 가격-실현가격) ÷ 현재가격
- 예를 들어현재 6만 달러이고, 실현가격이 5만 달러이면 => 1만 / 6만 = 17%
- 100%에 가까울 수록 과매수. 마이너스가 클수록 과매도
- 시장심리 판단 기준 : 상승 시 / 하락 시
- -100% ~ 0% : Capitulation (항복)
- 0% ~ 25% : Hope (희망) / Fear (공포)
- 25% ~ 50% : Optimism (낙관) / Anxiety (근심)
- 50% ~ 75% : Belief (확신) / Denial (부정)
- 75% ~ 100% : Euphoria (열광) / Greed (탐욕)
- 어느 정도고점 판단 신호로 사용가능, 지금까지 항상 NUPL 이 Euphoria 단계에 이르면 고점의 막바지였음
- 또한 Capitualtion에서 매집했다면 언제나 좋은 선택이었음
- https://www.lookintobitcoin.com/charts/relative-unrealized-profit--loss/
4) SOPR (Spent Output Profit Ratio)
- 보유 기간 대비 수익률
- 일정 시간 가격 동안, 현재 거래되고 있는 모든 코인의 평균매수 가격대비 평균 매도 가격
- SOPR = 1 은 Break Even Point를를 의미. > 1 이면 투자자들이 평균적으로 익절. <1 이면 평균적으로 손절
- 변동이 커서 7일 이상 이동평균으로 보는게 좋음. 장기 보유자(LTH) SOPR을을 보는게 추세적으로 파악하기 좋음
- 장기보유자 SOPR 이 10 이상이면 고점부근, 0.6 이하는 바닥
- https://cryptoquant.com/ko/asset/btc/chart/market-indicator/long-term-holder-sopr?window=DAY&sma=7&ema=0&priceScale=log&metricScale=log&chartStyl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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